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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논 23.5㏊ '경축순환' 벼농사 짓는다
기사 작성일 : 2024-03-26 14:01:13

(옥천= 박병기 기자 = 충북 옥천군은 올해 지역 논 23.5㏊에서 화학비료 대신 축산 퇴비로 벼농사를 짓는 경축순환사업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축산 퇴비


[ 자료사진]

대상지역은 옥천읍 대천리, 안남면 청정리, 청성면 산계리, 청산면 하서리 4곳이며, 33농가가 참여한다.

옥천군은 인접한 축산농가 17곳이 참여하는 3곳의 한우영농조합과 연계해 이들 농경지에 부숙 퇴비를 공급할 시스템을 갖췄다.

군은 부숙도 검사를 통과한 퇴비 366t을 농경지까지 옮겨서 뿌릴 '퇴비 살포단'도 구성했다.

옥천군 관계자는 "이 사업은 축산분뇨를 농경지 퇴비로 사용하고 그 땅에서 생산된 농업 부산물을 다시 축산사료로 공급하는 순환 모델"이라며 "성과가 좋을 경우 내년 이후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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