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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위기임산부 24시간 지원…상담기관 마리아모성원 지정
기사 작성일 : 2024-07-19 09:00:35

위기임산부 지역상담기관 민관 협력 회의


[부산시 제공]

(부산= 조정호 기자 = 부산시는 19일 시행되는 '위기 임신 및 보호출산 지원과 아동 보호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위기임산부 지원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위기임산부'란 뜻하지 않은 임신을 했거나, 경제·심리·신체적인 사유 등으로 출산·양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임산부를 뜻한다.

부산시는 서구 소재 마리아모성원을 위기임산부 지원 전담 기관으로 지정하고, 24시간 지원 서비스에 들어간다.

마리아모성원은 출산 지원 한부모가족복지시설로, 미혼모와 위기임산부를 대상으로 상담과 자원 연계 등을 수행한다.

위기임산부는 전화(☎1308) 또는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상담받을 수 있다.

상담 내용은 비밀이 보장되고, 보호 출산을 희망할 경우 비식별 번호로 가명 진료와 출산을 할 수 있다.

우미옥 부산시 여성가족국장은 "임신 초기부터 출산, 양육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해 위기임산부와 아동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위기임산부 맞춤형 상담서비스


[부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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