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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전통시장 주정차 허용 등 설 종합대책 추진
기사 작성일 : 2025-01-17 10:01:20

설날 (PG)


[권도윤 제작] 일러스트

(청주= 천경환 기자 = 청주시는 설 연휴를 앞두고 오는 20일부터 30일까지 시민 안전 및 생활 안정을 위한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먼저 물가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명절 성수품 물가 동향을 파악하는 동시에 소비자들이 제사용품 및 농축산물을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불공정 행위 단속, 가격표시제 이행 실태 점검, 원산지 표시 단속을 시행한다.

또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를 위해 오는 18일부터 30일까지 전통시장 5개소(육거리·문의·가경터미널·북부시장·농수산물시장) 주변 도로에 대해 한시적으로 주·정차를 허용할 예정이다.

연휴 기간 각종 사건·사고에 대응하기 위해 재난 안전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해 유동 인구가 많은 다중이용시설, 교량, 터널 등에 대한 안전 점검도 한다.

시는 시청 및 4개 구청에 시민 불편 종합신고센터를 운영해 쓰레기, 상·하수도 등 생활 불편 민원신고를 접수하고, 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연휴 기간 운영하는 병원, 약국과 교통 및 문화행사 등의 정보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저소득주민 및 사회복지시설 위문, 독거노인 안전 돌봄 모니터링, 결식 우려 아동 급식 제공 등 취약계층 보호 활동을 한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시민이 안전하고 불편 없이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청주시 전 부서가 명절 종합대책을 빈틈없이 추진할 것"이라며 "모두가 따뜻하고 행복한 설 명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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