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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지역경제 소상공인 살리기 '착한결제 캠페인' 확산
기사 작성일 : 2025-01-28 09:01:13

부산환경공단 착한결제 캠페인 동참


[부산환경공단 제공]

(부산= 조정호 기자 = 부산시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한 부산형 착한결제 캠페인에 공공기관과 민간 등으로 확산하고 있다.

28일 부산시 등에 따르면 부산환경공단이 지역경제를 살리고 소상공인, 자영업자에 희망을 전하기 위해 부산시가 적극 추진 중인 '부산 착한결제 캠페인'에 동참했다.

공단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다음 달까지 업무추진비 총액의 30%를 선 결제할 예정이다.

공단 임직원들은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지역 골목상권을 찾아 점심을 먹었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도 재래시장이나 소상공인 업체에 일정 금액을 먼저 결제하고 이후 재방문을 약속해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는 '선한결제 캠페인'을 2월까지 추진한다.

경제자유구역청은 부산시의 '착한결제 캠페인'과 경상남도의 '소비촉진 운동'에 동참하기 위해 선한결제 캠페인을 기획했다.

경제자유구역청 12개 부서가 참여해 1천500만원의 업무추진비를 활용해 선결제하고 사용한 금액만큼 다음 달에 정산하는 방식으로 추진한다.


박성호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 선한결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제공]

부산시는 지난 연말부터 기관별 업무추진비 일부를 설 명절 전까지 미리 결제한 후 재방문을 약속하는 '부산형 착한결제 캠페인'을 벌였다.

착한결제 캠페인은 민간기업으로 확산하면서 선보공업 최금식 회장, 화승네트웍스 박동호 대표, 동원개발 장호익 부회장 등이 릴레이 형식으로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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