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제공]

(홍성= 김소연 기자 = 충남도의회는 조철기(아산4·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표 발의한 '불용 소방 자동차 개발도상국 지원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을 입법 예고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조례안은 도가 소유한 사용하지 못하는 '불용 소방차'를 개발도상국에 지원해 인도주의 정신을 실천하고, 재난안전관리 대응 능력 구축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조례안에는 사용 가능 햇수가 지난 소방차를 정비·점검해 개발도상국에 지원하고, 소방차 사용법 등 기술을 전수할 수 있다는 내용이 담겼다.

도지사는 관련 계획을 매년 수립해 시행하고, 이 사업에 기여한 개인·법인·단체에 대해 포상할 수 있다.

조례안은 다음 달 4일부터 열리는 제357회 충남도의회 임시회에서 심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