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daily

'AI가 왜곡한 K컬처' 바로잡는다…국가브랜드업 전시회 20일
기사 작성일 : 2025-02-14 11:00:32

'2025 국가브랜드업 전시회'


[반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지선 기자 = 대한민국을 국내외에 제대로 알려 국가 브랜드를 높이자는 취지로 진행되는 국가브랜드업 전시회가 올해는 '우리가 바로 디지털 외교사절단'을 주제로 20일 개막한다.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 국가기간뉴스통신사 가 공동 주최하는 이 행사는 20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 지하보도 나들길에서 진행된다.

국가유산청이 후원하는 올해 전시회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미디어 외교'의 중요성에 초점을 맞춘다.

한류의 확산을 계기로 세계인의 관심이 우리나라에 집중돼 있지만, 한국인의 저력과 한국의 자랑스러운 전통과 유산은 각국에 올바로 전달되지 않고 있다.


'2025 국가브랜드업 전시회'


[반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특히 생성형 인공지능(AI)이 수집하는 일부 데이터는 한국의 왜곡된 역사 확산 통로로 변질돼 문화 및 영토 주권까지 위협하고 있다. 전시회는 경복궁과 한복, 첨성대 등 오류로 가득한 AI 검색 정보에 대해 짚어보고 이를 바로 잡는다.


'2025 국가브랜드업 전시회'


[반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또 일제에 맞서 우리 민족의 꿈과 의지를 전 세계에 알린 독립운동가를 '일제강점기 어둠 속에서 빛난 대한민국 홍보대사'라 명명하고, 그 면면을 자세히 조명한다.

호머 헐버트 박사, 이상설·이준·이위종 등 헤이그 특사, 안중근 의사, 주시경 선생, 신채호 선생, 안창호 선생 등이 관람객들과 만난다.


'2025 국가브랜드업 전시회'


[반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한국의 문화유산과 역사적 인물, 외국인·10대 독립운동가, 반크의 글로벌 한국홍보대사, 전 세계 700만 재외동포, 글로벌 기후대사 학교, 직지 등을 국내 대표 메타버스 플랫폼 젭(ZEP) 상에 구축한 전시관에서 체험할 수 있다.

디지털 메타버스 외교관 등 연간 약 2천 명의 청년들과 함께 디지털 외교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반크의 활약상도 소개된다.

이들은 역사, 문화, 관광, 외교, 교육 등 각 분야에서 정책을 직접 기획·발전시키며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어가고 있다.


'2025 국가브랜드업 전시회'


[반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국가기간뉴스통신사로서 대한민국의 정보 주권을 수호하며, 지구촌 곳곳에서 미디어 외교를 선도하는 의 관련 기사와 영상도 함께 살펴본다.

포토존에서는 기념사진도 찍을 수 있다.

전시회 개막식은 20일 오후 3시 국립중앙박물관 지하보도 나들길에서 진행된다.

개막식에 앞서 반크와 가 양성하는 '제12기 청년 공공외교대사 발대식'이 열리며, 박기태 반크 단장 등의 특강도 예정돼 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