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소방서 제공]

(충주= 천경환 기자 = 16일 오전 11시 50분께 충주 중부내륙고속도로 양평 방향 중원터널 안에서 승용차 3대가 부딪혀 차량 모두가 불에 탔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 당국은 터널 통행을 차단, 30여분 만에 진화했다.

이 사고로 크게 다친 사람은 없으나 운전자들이 연기를 피해 터널 밖으로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또 뒤따라오던 차량 7대도 연이어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수습으로 인해 해당 구간에선 극심한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경찰은 서행하던 차량을 추돌하면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