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daily

부산서 196명 초등·중학 학력 인정…최고령 85세
기사 작성일 : 2025-02-13 15:00:39

문해 교육 프로그램 학력 인정서 수여


[부산시교육청 제공]

(부산= 조정호 기자 = 부산시교육청은 13일 오전 시교육청 별관 국제회의실에서 '제11회 문해 교육 프로그램 학력 인정서 수여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학력 인정 문해교육은 학령기 배움의 기회를 놓친 만 18세 이상 비문해 또는 저학력 성인 학습자를 대상으로 문자 해득 능력을 키워 초등·중학 학력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2014학년도 학력 인정자 196명을 시작으로 이번에 138명(초등 87명, 중학 51명)이 학력 인정을 받아 총 1천803명이 배출됐다.

학력 취득자 중 최연소는 47세(초등과정)이며, 최고령 연령은 85세다.

최윤홍 교육감 권한대행은 "어르신들의 배움에 대한 아름다운 도전과 열정은 우리 모두에게 큰 감동"이라며 "만학의 어르신들이 배움을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문해·평생 교육 프로그램을 내실 있게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