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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읍 '행복냉장고' 지원 대상자 66명→100명 확대
기사 작성일 : 2025-02-19 16:00:35

(영동= 박병기 기자 = 충북 영동군은 영동읍 행정복지센터 1층에 개설된 '행복냉장고' 지원 대상자를 올해 100명으로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행복냉장고


[영동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영동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운영하는 행복냉장고는 주민들로부터 현금이나 현물을 기탁받아 형편이 어려운 이웃과 나누는 공간이다.

기부물품을 비치하는 전시대와 냉동·냉장고 등을 갖췄다.

협의체는 지난해 이 공간에서 물품과 식품 등을 가져갈 수 있는 저소득 주민 66명을 선정했는데, 올해는 인원을 100명으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박영덕 영동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저소득 주민은 물론 홀몸 어르신과 치매 환자 등으로 지원 대상을 넓혀 나눔문화를 확산해가겠다"고 말했다.

행복냉장고는 매주 목요일 오전 9∼11시 운영되고 지원 대상자는 1회 2만원 어치의 필요 물품을 무료로 가져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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