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김도윤 기자 = 경기 남양주시는 올해 보육 관련 66개 사업에 총 2천362억원을 투입한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최근 보육정책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심의·의결했다.

남양주시는 올해 보육 공공성 강화, 보육료 지원, 교직원 처우 개선, 안심 보육 환경 조성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이를 위해 어린이집 냉·난방비와 폐쇄회로(CC)TV 대여료 지원, 원장 처우 개선비 등에 예산을 배정했다.

특히 '맘대로 A 놀이터' 조성 사업과 장애아 전문 어린이집 간호사 지원 등을 새로 추가했다.

맘대로 A 놀이터는 아이들이 창의적이고 자유롭게 놀이할 수 있도록 기존 시설의 컨텐츠를 변경한 디지털 기반의 실내 공간이다.

특화사업인 '상상 N 놀이터' 3곳 설치에도 총 5억원을 들이기로 했다.

남양주시는 지난해 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보육 발전 유공 분야에서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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